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미국 중간선거/이슈 (문단 편집) ====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아프가니스탄 철수]] ====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과정에서]] 아프간 정부가 철군을 완료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무너지고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장악하는 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이때문에 이런 우려를 무시하고 철수를 빠르게 강행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미국 내에서도 진보, 보수 진영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ISIS까지 가세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폭탄 테러|카불 공항 자살 테러]]로 미 해병대 13명이 사망하는 사태까지 터지면서 일파만파로 커져가고 있다. 원래 미국 국민들은 20년간의 미국 역사상 가장 기나긴 전쟁에 매우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미군의 아프간 철수를 지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강행한 철수가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이후 처리 과정에서 미숙함이 드러나자 지지율은 하락추세를 타고 있다. 그렇기에 향후 중간선거까지 1년 넘게 남은 현재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코로나, 인프라 법안,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 등 미국 국내 문제를 잘 해결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반등할 수도 아니면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 [[민주당(미국)|민주당]] 입장에서는 초대형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당초에는 민주당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대선 승리]]와 연방의회 상하원 과반 수성 및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미국 역사 초유의 국회의사당 폭동]]의 여파로 정국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의 성추문 사퇴, 인프라 법안과 연방대법원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이 겹치며 민주당 내부의 중도파와 진보파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그래도 나름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은 초당적 인프라 법안의 통과 및 열띤 정책 홍보, 가시적인 경제회복의 성과를 내세우며 50% 이상의 지지율로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프간 이슈로 여기에 CNN,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나름 바이든 행정부를 그동안 어느정도 옹호해주던 언론들까지 바이든을 때리는 상황이라 입지가 매우 곤란해졌다. 그나마 현재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에게 위안이 될만한 점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미국 남동부와 북동부가 쑥대밭이 되고 많은 수의 사망자와 수재민이 발생하면서 미국인들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적어졌다는 것이다. 바이든 역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허리케인으로 매우 큰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와 [[뉴욕]], [[뉴저지]]를 곧바로 방문하여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수습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런 자연재해는 행정부 입장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양날의 검인데,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안그래도 인기가 추락하던 상황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처 실패로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고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허리케인 샌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재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주당 역시 초당적 협력으로 상원을 통과한 1조달러 기반시설 인프라 법안의 후속으로 3.5조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인프라 법안[* 기반시설 인프라 예산안과 다르게 당연히 초당적 합의안에서 제외된 이 예산안이 공화당의 협조 하에 통과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하기에 민주당으로선 예산 조정안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과연 어떻게 [[조 맨친]]과 [[키어스틴 시네마]]로 대표되는 민주당 내 보수파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 을 준비하며 어떻게든 아프가니스탄 철수의 여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 [[공화당(미국)|공화당]]은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이후 친트럼프파와 반트럼프파 간의 내홍으로 민주당에게 정국의 주도권을 넘겨주고 있었지만 반트럼프파의 대표인물이던 리즈 체니 하원의원을 지도부에서 축출하고 그 자리에 엘리스 스페파닉 의원을 임명하여 친트럼프 방향으로 어느정도 전열을 수습하였다. 그 후 공화당은 폭스 뉴스를 필두로 하여 연방대법관 증원 문제, 인프라 법안, 백신 의무접종, 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한 맹공을 퍼부으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으로 넘어간 정국의 주도권을 뺏어오려고 했지만 결과가 영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이번 아프가니스탄 철수 과정에서 보여준 전례없는 혼란상이 공화당에게 천금 같은 기회를 제공했다. 공화당은 이번 사태를 기회로 [[아프간 전쟁]] 패배의 책임을 바이든 행정부에 전적으로 전가하려 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성급한 철수도 철수지만 사고가 터진 이후에도 계속 자신의 결정은 틀리지 않았다고 강변하며, 비판적인 기자들에 되려 화를 내거나, 테러로 숨진 미군 추도식 때도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각종 태도 논란들을 매일같이 터뜨리며 야당인 공화당과 보수언론은 실컷 마타도어를 퍼붓고 있는 상황. 다만 트럼프 행정부 역시 [[탈레반]]과 협정을 맺고 아프간 철군을 약속한 바가 있다는 것은 아킬레스건이다.[* 당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연설에서 사전 준비되지 않은 막무가내식 철수는 파멸적인 결과만 불러올 뿐이라고 예측해놓고도 결국 2020년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과 평화 협정을 맺어 2021년 5월 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그 후 아프간 주둔 미군의 숫자를 서둘러 줄여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이미 2500명까지 감축한 상태였다. 그리고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2018~2019년 이 사이에 석방한 대규모 탈레반 포로들이 그대로 복귀하여 탈레반 수뇌부 자리를 꿰차거나 전투력 향상에 큰 일조를 하는 등 아프가니스탄 정부 몰락에 트럼프 행정부 역시 큰 일조를 한 상황이기 때문.] 물론 현재 상황이 이렇게 진행된 것에 대한 책임 자체는 바이든 행정부 이전의 행정부[* 부시, 오바마, 트럼프.]들과 분담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가 '패전투수' 역할을 담당하며 덤태기 씌어진거라며 바이든과 민주당은 항변하고 있지만, 최종적인 결정을 내린것은 현재의 바이든 행정부라는 사실은 부정 할 수 없고, 공화당도 이 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다. 특히 공화당은 시리아 내전과 IS 발호 그리고 크림 위기 대응에서 보여준 오바마 행정부와 민주당의 총체적 난국인 모습을 저격하며 [[2014년 미국 중간선거|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2016년 미국 대선|정권교체]]까지 이룬 전적이 있기에 더더욱 이 점을 지적하면서 정국 주도권 장악 및 정권 재탈환을 노리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